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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약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 훈훈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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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약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 훈훈한 겨울 보내세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0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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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청 방문해 겨울 내의 600벌 기탁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이태식)가 4일 전남도청을 방문,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이낙연 도지사에게 겨울내의 600벌(2천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라남도는 전달 받은 600벌의 겨울내의를 22개 시군 노인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600명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약사회는 2009년부터 7년 동안 겨울이 되면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의를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된 내의는 총 4천 600벌(1억5천2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전남지역 약국 등 약사 1천 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남약사회에서는 올해 중고생 등 8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했고, 메르스 감염 피해지역 및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등에도 3천만 원을 후원 하는 등 2004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난치병을 앓은 학생에게 2억3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사랑의 쌀, 상비의약품, 내의, 성금 등의 규모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태식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마음이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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