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1:34 (월)
새로운길, “양당 체제 한계 극복하기 위한 정치개혁 필요”
상태바
새로운길, “양당 체제 한계 극복하기 위한 정치개혁 필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0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본적 혁신을 추진하는 신당이 필요하다”

지난 11월 사회구조의 근본 혁신을 통한 국민 삶의 변화를 목적으로 과거의 낡은 제도와 기득권을 타파하며, 새로운 미래건설을 위한 정치세력기반 재구성을 위해 출범한 ‘새로운길’이 한국 정치의 근본적 혁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내놓아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길은 이 성명서를 통해 “야당은 ‘새누리당 선거위원장’이라는 비아냥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는 이러한 정쟁이 이루어지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새로운길은 “지금의 양당 체제에서 정치신인의 원내 진입은 거대 양당에 줄서지 않고서는 하늘에 별 따기이며 무엇보다 양당 기득권 세력과 이해를 달리하는 새로운 가치와 철학을 지향하는 정치세력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며 “현재의 양당 나눠먹기식 정치체제를 바꾸지 않고서는 한국사회의 근본적 정치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로운길은 특히 “이 시대에 맞는 정치혁신은 야권재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기존 양당구조를 깨뜨려 새로운 시대의 가치와 비전을 담는 담대한 도전이어야 한다”며, “한국정치의 양당체제와 그 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3의 정치세력이 등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길은 구체적으로 ▲유권자의 정당 지지에 비례해서 의석수가 결정되는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 ▲선관위가 제안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지방자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정당제도 등의 전폭적인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주장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