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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무원도 전남 이순신 리더십 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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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무원도 전남 이순신 리더십 캠프 참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4.0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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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캠프 운영

전라남도는 6일부터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과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리더십 신규과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남․진도 소재 울돌목 일원에서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이순신 리더십캠프’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 백성의 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학생․공무원․군인․일반인을 대상으로 울돌목 일원에서 1일과 1박 2일 일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3기 600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이순신 리더십 전문 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을 초빙해 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느꼈던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두려움을 용기로 승화시킨 불굴의 의지를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특강에서 느끼지 못한 역사적 감동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 산재한 유적지에서 이순신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그 시대 이순신 장군의 고뇌를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이순신 장군이 한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된 것은 불패의 신화가 아닌 만인의 가슴을 감동케 한 그의 리더십과, 절대적으로 그를 믿고 따른 전라도 백성이 있었다는 것을 재조명하고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가장 많이 활동한 곳이자,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다면 나라가 없다)’는 장군의 말씀대로 역사의 대의와 정기를 지켜온 곳”이라며 “칠천량해전 패배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후 불과 44일 만에 조선수군을 재건하고 13척의 전선으로 수백 척의 일본 적선과 싸워 승리를 일군 기적의 현장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 백성의 호국혼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지방공무원교육의 리더십 신규 과정에 참여하는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7일부터 1박 2일로 운영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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