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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미래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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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미래도 보세요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6.04.1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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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도서관주간 올해의 책 작가와 만남․영화로 보는 고전 등 다채

전라남도립도서관(관장 노래영)이 12~18일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공식 주제로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영화로 보는 고전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전남지역 작가 및 작품 소개와 작가의 시화와 산문을 발췌한 ‘지역문학작가 50인전’이 열린다.

14일 저녁 7시에는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의 ‘종이접기로 배운 인생훈(訓)’을 주제로 2016년 첫 지혜의 샘 인문학강좌를 실시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2016년 올해의 책 어린이분야 선정도서인 ‘기호 3번 안석뽕’의 진형민 작가와 만남 행사를 갖고, 올해의 책 이어읽기 참가팀에게 도서 전달식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영화로 보는 그리스인 조르바’란 주제로 이철송 강사의 영화 해설을 진행, 평소 혼자서 읽기 어려운 고전문학을 영화를 통해 접해보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올해의 책 도서 표지를 전남도립도서관 친구들과 함께 에코백에 그려 도서대출가방을 만드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도서관 방문하고 스탬프도 꾹’ 행사도 펼쳐진다. 도서관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도서관주간 동안 자료실을 방문, 행사 참여, 퀴즈 풀기로 도서관 스탬프를 많이 모은 참가자 1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1인극으로 이뤄지는 종이컵 인형극으로 만나는 ‘제랄다와 거인’ 공연이 있다.

노래영 전라남도립도서관장은 “제52회 도서관주간과 책의 날을 맞아 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책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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