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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예술 통해 국가 사랑하는 마음 전파~ 목포 제1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400여 명 참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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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예술 통해 국가 사랑하는 마음 전파~ 목포 제1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400여 명 참가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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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훈무용협회 전남지회 주최, 주관, 서울 경기 등 전국 참가

▲ 제1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모습
“무용이라는 장르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국가를 사랑하고 마음과 평화통일을 염원해요.”

(사)보훈무용협회 전남지회(회장 박수경) 주최주관한 제1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가 220팀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민주평화퉁일자문회의,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시 후원과 목포신협 협찬으로 지난 4월 30일(토)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개최됐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는 220팀 400여 명의 무용 인재들이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이곳 목포로 와서 각자 수준 높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 열정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대회는 유치부, 학생부, 대학일반부, 특장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보훈 관련 소재 종목도 별도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남지회 창립 3개월 만에 개최됐다는 점에서 대회 관계자들도 이렇게 많은 팀이 참가할 줄 예상을 못했다. 경연대회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강성휘, 고경석 전남도의원, 김귀선, 이기정, 문경연, 주창선 목포시의원들이 함께 축하를 해줬으며, 앞으로 대회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해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수경 회장은 “시작하는 첫걸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과 지도자, 안무자 선생님, 심사위원님 등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제1회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휴일도 반납하고 날 밤 새워 적극적으로 앞장서 마음을 모아 일해 준 전남지회 이사들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더욱 내실을 기하여 전국에 예향 목포를 알리고 꾸준히 보훈 및 평화통일 소재의 작품을 발굴하여 예술을 통한 애국심을 기르는 대회로써 전국 최고가는 대회로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국회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제1회 평화통일 전국 무용경연대회! 박수경 목포시립무용단장이 위원장으로 전국에서 203팀이 참가, 기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예향 목포의 또 하나의 자랑이 시작됩니다”라고 행사를 축하했다.

▲ 전체대상 수상자 양진범
한편 제1회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전체대상 수상자는 한국국제예술원 3학년에 재학중인 양진범(26) 군이 특장부 전체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지도교수인 김초하 교수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양 군은 특장부 창작무용부문에 ‘흩어진 날개짓’으로 참가하여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아 전체대상으로 선정됐다.

양 군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무용을 접했으며, 대전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한국국제예술원 무용과에 재학중에 있다.

양 군은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한국무용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안무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75호 2016년 5월 12일자 12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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