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대선 출마를 밝힌 가운데 목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박지원 대통령 만들기 시민모임 결성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목포 지역사회에서 A단체로 추진이 됐지만 총선 전임을 감안해 무기한 연기됐다.

가칭 A 단체는 목포지역 유력 인사 8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지원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전국적인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선이 끝난 후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압승하고, 박지원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됨에 따라 다시 ‘박지원 대통령 만들기’ 시민 모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들 모임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등 소문도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박지원 국회의원 사무실은 “시민 모임 등의 활동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지역 정치권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강한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의 이런 활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75호 2016년 5월 12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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