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의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접안시설 확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내항에 소형어선용 접안시설 설치 사업을 5월 말경에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존 내항의 관공선용 부잔교를 남항으로 이전(2015년 9월)함에 따라 부잔교를 동시에 사용하던 소형어선 이용자들이 계류장소 부족 및 조위차에 따른 부두이용의 어려움 등을 말하며 재설치를 건의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목포해수청은 금년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잔교 1개소(함선 1척, 도교 1기)를 9월 중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지역주민 및 목포시청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5월 10일 협의회를 개최하여 설치 위치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다.
다만, 부잔교가 설치되는 곳은 목포시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 사업 구역으로서 향후 본격적으로 마리나 사업이 시행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항만건설과장은 “소형어선 이용자들이 조위차에 관계없이 부두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잔교를 설치하여 부두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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