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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골프장 경쟁력 강화로 국내외 고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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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골프장 경쟁력 강화로 국내외 고객 유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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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회의 갖고 서비스 개선 등 다짐

전라남도는 골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골프장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난 22일 해피니스 골프장에서 개최해 국내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지역 골프장 대표 및 임원진 30여 명이 모여 골프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국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골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 개최를 지원해왔다. 또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골프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국 상해, 북경, 청도 등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골프 동호회와 골프 관련 언론인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골프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시대로 공급자 중심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 경쟁으로 골프장 운영 구조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 이런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골프업계의 다양한 자구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골프장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고객 만족도 조사 및 불편 사항에 대한 해피콜 서비스 제도 운영을 유도하고 전남지역 골프장의 특화된 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등 골프장 업체의 서비스 개선 체계 구축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골프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골프장 주변 음식점․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골프와 관광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전남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골프 업계 등 관계자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17일까지 10여 일간 골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쾌적한 골프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환경․위생분야 운영 실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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