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초등 4학년 ~ 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린순천21추진협의회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숲과 종이, 물과 습지, 깨끗한 물 등 자연물을 이용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설명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학습과 함께 이면지를 활용한 나만의 연습장 만들기, 절전형 멀티탭만들기, 아이클레이를 활용한 짱뚱어 만들기, 옥천의 동식물 관찰 등을 했다.

학생들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어서 좋았고 쉽게 쓰고 버리는 종이였는데 이면지를 활용해 나만의 연습장을 만들어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는 종이도 아껴 쓰고 이면지는 꼭 다시 써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대자연속에서 체험을 통해 배우고 기후변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녹색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체험활동, 특강, 토요체험활동,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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