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16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8월에 실시되는 2016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과정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188명의 원서접수를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 접수에는 전라남도 16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라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접수장을 찾는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안내를 실시해 사업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기여 했다.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대비 학습반과 인터넷 검정고시 강의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에는 129명이 접수하여 105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김진 센터장은 “자신의 꿈과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다시 시작한 청소년들의 노력과 용기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학습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무료 건강검진, 거리상담, 자립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검정고시는 4월과 8월 연 2회 실시되며, 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는 8월 25일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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