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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 100명과 함께하는 ‘정책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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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 100명과 함께하는 ‘정책 캠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0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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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의사 소통 공간과 지속적인 운영 네트워크에 의견 모아져

▲ 순천 청년 100명과 함께하는 ‘정책 캠프’
순천시와 희망순천아이디어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순천만 에코촌에서 청년 정책캠프를 가졌다.

청년캠프는 청년 100명이 참여해 10개 팀으로 나눠 순천시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워크숍를 통해 가감없이 표출했다.

최우수상(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발상)에는 청년 인큐베이팅을 위한 청년복합공간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낸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모든 청년이 행복해지는 공상)에는 ‘시끌시끌 도서관’, ‘순천 청년기자단’, ‘소통하는 순천청년소통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장려상(남의 눈치 보지 않는 발칙한 상상)에는‘청포도(청년포탈서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순천시 대중교통체계 개선’, ‘동천을 활용한 공연 놀이터’, ‘청년들의 공연 예술문화 활성화’, ‘청년상담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순천이 가까워지는 중’ 등이 선정됐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속적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시상금을 씨앗자금으로 사용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앞으로의 이들의 활동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청년 정책캠프를 통해 얻어 낸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정의 동반자로서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 캠프에서 10개 팀이 내놓은 각각의 아이디어와 의견은 순천시의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뭘 원하는지 순천시 청년정책 방향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경 ‘청년 정책포럼’을 열어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과 정책전문가, 행정이 실질적인 순천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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