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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로 판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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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로 판로 확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0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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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기지원센터서 36개 기업과 도.시군 1대1 상담회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우수 제품 홍보를 위해 8일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초청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일반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우선 구매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 본청 실과소, 출연기관, 시군 등 공공기관 100여 부서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사회적경제 인식 전환 및 공공구매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공구매가 가능한 36개 기업의 100여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개별 기업 상담부스를 설치해 구매 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하도록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시장을 2018년까지 250억 원으로 확대하는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육성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고 구매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공구매 공시제를 도입, 구매 목표 및 실적을 파악해 공시하고, 균형성과관리(BSC) 공통 평가지표로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군을 포함한 공공구매 실적이 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60억 원이 늘었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사회적기업에서는 스스로 기술 개발 및 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 납품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에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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