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7월 12일 광양읍 죽림리 소재 폐기물처리시설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4분기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한석 위원장, 문양오 시의원, 서경철 생활폐기물과장과 위원 15명 등 18명이 참석해 생활폐기물과 업무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2017년도 예산확보 계획도 논의했다.

또 금년 생활폐기물 매립장 건설 20주년을 기념해 사라져가는 매립장 및 주변마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추억사진을 7월부터 9월까지 수집할 계획이다.

박한석 위원장은 “매립장 진입로에 황금사철, 자산홍, 금목서 등을 식재해 정말 보기 좋다”며 관리도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 가는 등 추억사진 수집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를 원활히 하고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으로 환경보전 및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설립되어 매분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