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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신 광주지방기상청장, “영향예보 통해 지역 안전 기반조성 및 기상기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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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신 광주지방기상청장, “영향예보 통해 지역 안전 기반조성 및 기상기후 서비스 강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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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13일 개최

▲ 권혁신 광주지방기상청장이 기상청 비전과 광주전남지상기후서비스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권혁신)이 지난 13일(수) 광주전남지역 언론인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상 기후 정책을 홍보하고 태풍 및 지진발생 시 언론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는 권혁신 청장이 ‘기상청 비전과 광주전남지상기후서비스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으로 이어졌다.

권 청장은 “기상청은 기상위성 세계 7번째 보유국이며, 슈퍼컴퓨터 운영을 1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원조 수혜국에서 기술 공여국으로 전환되어 현재 세계 10위권의 기상외교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청장은 “광주기상청은 현상예보 중심에서 영향예보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안전 기반 조성과 지역 기상기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청장은 이를 위해 “영향예보 기반 조성 및 위험기상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오는 9월 30일까지 나주시 폭염영향예보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무등산 기상정보활용 실태조사 등 산악위험기상융합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기상청이 추진하는 영향예보는 현재 기상 현상중심, 수치 모델에 기반을 둔 기상현상의 중심의 정보제공에서 더 나아가 날씨로 인행 예상되는 사회적 영향을 포함해 제공하게 된다.

가령 현재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100~200mm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100~200mm 강수량이 예상되어 00저지대 지역이 침수가 예상되니 대비가 필요하다는 예보로 개선된다. 앞으로 강풍과 비로 인한 침수, 시설물 파손 등 영향 정보 등 지역별로 위험도 수치로 제공을 하게 된다.

이어 이어진 자유토론시간에는 광주전남지역 지진 조기 경조, 태풍 및 장마 조기 예보, 목포 등 해안지역에 대한 빠른 예보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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