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등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활동 참가
순천시 관내 중학생 21명이 문화교류 체험활동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이즈미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흑두루미 박물관인 크레인파크, 에도시대 무가저택군 등 각종 역사·문화 현장을 견학하고, 기모노 착용 및 다도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이즈미시 지역 축제 참가, 농가에서 민박을 체험하는 등 이즈미시 중학생들과 친교를 더하고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2009년 두루미 월동지로서의 업무 협력관계로 시작해 2012년에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5년간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외에도 2013년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가, 산업축제 참가, 2016년 제21회 바다의 날 행사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로 삼아 양 생태도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일본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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