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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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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발대식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6.11.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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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코스 홍보하고, 지역문화 알리는 활동 전개

▲ 목포시,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발대식
목포시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목원동 관광활성화를 위해 육성한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발대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열린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육성 마을학교 교육을 통해 육성된 해설사는 목원동의 역사, 문화유적, 예술인, 옛 지명 등에 대한 이론 강좌와 현장 답사 등을 거친 수료자 36명 중 필기시험과 실기평가를 통과한 17명이 최종 선발됐다.

시는 목원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문화유적 19개소를 걸어서 탐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옥단이 길’과 원도심 상가에서 유달산 등산로로 연결되는 3개의 테마로(목마르뜨 거리, 구름다리 거리, 김우진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해설사들은 이와 같은 목원동의 새로운 관광코스를 널리 홍보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설사들은 자체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단체 방문객 대상 해설활동, ▲목포시 초중고생들 대상 역사문화체험 해설, ▲월1회 옥단이 길 탐방 기획행사 운영 등 세 가지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12월에는 수능시험이 치른 원도심 지역 고3학생들(정명여고 등)을 대상으로 목원동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원동은 목포의 심장이자 뿌리이며, 조선인이 이룩한 근대도시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문화유적들이 즐비하다. 골목길 해설사들의 활동이 원도심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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