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3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3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 7억불 수출탑의 한국바스프 등 34개 기업을 시상했다.

전수식에서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보곤 광주전남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조윤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우 부지사는 축사에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통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과는 거리가 먼 곳으로 여겨지는 전남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무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수출 환경은 결코 밝지 않을 것이므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도에서는 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17곳으로 한국바스프(주)를 비롯해 (주)파루가 1억불탑, 성창E&C(주) 5천만불탑, ㈜대창식품 2천만불탑, ㈜신우산업 1천만불탑, ㈜이이더블유케이에이치피시 500만불탑, (주)삼창산업․(주)남원터버원․매일식품(주)․(주)화인컴일렉스․(주)피엠시텍․(주)용호기계기술․(주)마루가 300만불탑, 농업회사법인 에버팜(주)․(주)하라․(주)피지씨․(유)선일식품이 100만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수출 유공 포상자는 총 17명으로 박현수 현대삼호중공업(주)부장이 철탑산업훈장, 김준우 성창이앤씨(주) 대표가 산업포장, 정월규 한국바스프(주) 공장장, 박 건 현대삼호중공업(주) 직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인홍 ㈜하라 대표, 정성호 ㈜용호기계기술 대표, 김대원 ㈜화인컴일렉스 상무, 정철오 한국바스프(주)상무, 장행준 ㈜하라 팀장, 박상수 ㈜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기술차장, 홍창의 ㈜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선임반장, 한용기 ㈜금풍산업 주임, 심영조 나주시청 기업육성팀장, 백진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차장 등 1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 조용현 아륭기공(주)이사, 강대천 KS야나세산업주식회사 부장이 무역협회회장 표창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