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와 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으로 남도문예르네상스 활성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4월 28일 아시아문화전당 소회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도 문화예술 발전과 공동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과제 수행 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남도(지역) 문화예술 보존과 활성화 ▲남도 및 아시아문화의 브랜드화와 자원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남도(지역)문화예술 산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문화예술 콘텐츠(전시, 공연,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실행 ▲문화예술 관련 정보자원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도문예르네상스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통한 남도문화를 글로벌 상품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목포대는 남도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로 글로벌화에 필요한 원천 소스와 콘텐츠가 탁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연구소간 교류를 통해 아카이브가 필요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남도 무형문화자원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많은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 뿐만 아니라 남도문화를 글로벌화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에 독보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목포대는 오래전부터 남도문화에 주목해왔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로 삼아왔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도문화의 글로벌화와 산업화를 위한 노력에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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