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학교육인증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평가단장을 중심으로 총 10명의 평가위원이 방문해 공과대학에서 운영하는 기계공학, 건축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조선공학, 컴퓨터공학, 해양시스템공학 등 총 8개 심화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학인증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와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평가는 2014년 인증을 획득한 8개 프로그램에 대한 1박 2일의 기간 동안 진행되는 평가로서 공학교육인증 기준 중 직전평가에 대한 부족사항 및 프로그램 학습성과에 대한 대학 자체의 평가 도구와 자율 순환적 평가시스템의 구축여부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는 방문평가 후 7주 이내 예비논평서를 대학으로 통보하고 대학은 이의가 있는 경우 이를 소명하는 논평대응서를 제출하며 최종 인증판정의 확정 및 결과통보는 올해 11월경 발표예정이다.

이번 방문평가 마무리논평에서 목포대 최일 총장은 “공학교육인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반영사항 및 대학본부차원의 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민수 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제시한 교육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에 부합하고 실력을 갖춘 공학기술 인력을 배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2005년도부터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 품질 개선을 위하여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하여 운영하였으며 2014년 8개 심화프로그램이 정기평가에서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앞서 인증평가를 실시한 8개 프로그램 외 3개(정보전자공학, 전기및제어공학, 융합소프트웨어학)의 프로그램이 공학교육인증을 준비하고 있어 현재 11개 프로그램에서 공학교육심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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