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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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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개설
  • 고영 기자
  • 승인 2017.05.0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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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전문직 취업 확대와 지역청년 및 취업취약계층 구직서비스 개선 기대

▲ 국립목포대학교 창조일자리센터에서 학생들이 직업상담사와 함께 면접 자신감 회복을 위한 모의면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생 취업난을 해소하고 낙후된 지역 취업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직업상담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직업상담사 양성과정은 여대생 특화과정으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여학생들의 안정적인 직업선택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등 자격검정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지원자격은 지역에 관계없이 (1순위) 2017년 2월 또는 2016년 8월 졸업생(여), (2순위) 4학년 여학생, (3순위) 학년·성별 무관으로 희망자는 6월 16일까지 목포대 창조일자리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교육기간은 오는 6월 26일 부터 10월 10일(주 3일, 총 120시간)까지며 교육내용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과정(필기, 실기)으로 수강생에게는 오프라인 강의, 교재, 자격검정 응시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061-450-2905~6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컨설턴트들의 1:1 학습지도 및 실기시험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합격률을 높일 예정이며, 향후 교육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업상담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제도로써 구직현장에서 취업 전문 강사, 커리어 컨설턴트, 잡 매칭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고 구직자의 적성과 흥미에 알맞은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상담과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 2017 한국직업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고용수요가 증가하는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실제 청년 취업난과 고령화, 베이비부머의 퇴직 열풍,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확대 등으로 매년 5%이상 직업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목포대 박동철 창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여학생들에게 전문직종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커리어개발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알선을 통한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전남지역 대학으로는 최초로 2015년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을 동시 유치해 대학생들에게 조기 진로목표 설계와 경력개발을 통해 졸업 후 단절 없는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처음 도전한 K-Move 스쿨 사업에서는 연수생 전원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바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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