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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학생 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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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유학생 행사 참가
  • 고영 기자
  • 승인 2017.05.0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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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목포대학교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4월 26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완도군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41명이 참가했다<사진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4월 26일 전남 완도군에서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완도군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41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에서 온 목포대 외국인 유학생 41명이 참가했으며 완도해변공원 및 장보고 유적지 일원에 설치된 미래자원관, 바다신비관, 건강인류관 등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완도 특산품인 김을 시식하고 다양한 해조류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완도군 주관으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바닷말의 약속, 미래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 해상전시관을 통해 해조류에 대한 이해와 학습, 바다의 신비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목포대 유학생들은 해조류 박람회 행사 참여를 통해 전남 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미래 가능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한국의 선진 해조산업과 남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몽골 출신 한 유학생은“몽골에는 호수만 있고 바다가 없는데, 한국에서 호수색과 다른 바다를 처음 보게 돼 정말 좋다”고 하면서 완도군이 제공한 체험 프로그램에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목포대 박정석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지자체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역량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국제적인 친한인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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