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낮 12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율도 북서쪽 2.4km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S호(2.5톤, 신안 암태선적, 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멈춰섰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P-96정과 북항해양경비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이날 오전 11시께 목포 북항의 한 조선소에서 배수구 수리를 마치고 신안군 암태 추포로 이동하던 중 연료통에 들어간 해수로 기관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과 순찰정은 선장 박모(67, 남) 씨를 구조하고 오후 2시 5분께 7.4km 떨어진 목포 북항부두로 예인해 구조했다.
선장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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