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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호남유일 ‘2017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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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호남유일 ‘2017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7.05.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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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 도림캠퍼스 분수대<사진제공=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지난 2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호남권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2년간(2017년 5월~2019년 2월) 국고사업비 20억 원 내외를 지원받게 됐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은 국립대학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평가는 39개 국립대학을 규모와 특성별로 Ⅰ패널 거점 일반대학, Ⅱ패널 지역중심 일반대학, Ⅲ패널 특수목적대학, Ⅳ패널 교원양성대학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목포대는 지역중심 일반대학 패널에 소속돼 치열한 경쟁속에 8개 국립대학 중 지원대상 3개교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전 패널을 통틀어 호남권 국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사업에서는 혁신기반 구축 외‘대학 고유발전모델’에 대한 평가가 추가됐으며, 목포대는‘남도 네오르네상스 C.R.E.A.T’모델을 수립해 남도 문화‧예술‧관광 융합 산업의 혁신적 부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목포대는 남도 네오르네상스 CREAT 산업화 핵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인재 양성, 지역산업의 혁신적 부흥,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목포대는 국립대학 혁신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공유가치 증대, 변화‧혁신‧소통‧협력을 통한 대학운영체제 선진화, 대학 간 자원 공유 확대로 지역대학 상생발전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목포대는 교육부로부터 대학운영 체제의 선진적 우수성과 미래 혁신성과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대학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 고유발전모델 수립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합의를 도출한 점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며“앞으로 국립대학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국내 최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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