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사평초(교장 한연숙)는 전교생 35명이 함께 ‘즐겨La! 꿈꿔La! 채워La!’ 프로젝트로 읽고 싶은 책을 구입하여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쓰는 일련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즐겨La’는 Book적 Book적! 책 방 나들이다. 지난 8일 광주지역 서점에서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관심에 따라 직접 책을 선택하게 하여 의사결정능력과 책을 보는 안목을 길러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꿈꿔La’는 사제동행 책읽기다. 12, 19, 26일 학생들은 서로 책을 돌려 읽었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꿈을 키워 주었다.

‘채워La’는 북아트 축제다. 29일 북 만들기 체험으로 생각을 살찌우고 작품 발표회와 전시회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채워 주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경란 교사는 “학생들이 북아트 활동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책을 바라보고 배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선생님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연숙 사평초 교장은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고 책 읽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2학기 때도 ‘즐겨La! 꿈꿔La! 채워La!’ 프로젝트를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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