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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권욱 부의장, 해양수산 지원관 건립 ‘일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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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권욱 부의장, 해양수산 지원관 건립 ‘일등 공신’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6.02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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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예산확보까지 … 목포 등 서남권 수산업 발전 토대 마련

▲ 전남도의회 권욱 부의장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서남부권 수산업 발전과 어민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립될 해양수산지원관을 유치하는데 전라남도의회 권 욱 부의장이 맹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대양 산단 내에 건립될 서남권 해양수산지원관은 4,000㎡에 연면적 2,425㎡로 지상 3층, 사무실과 연구실, 교육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고 국비 10억을 포함한 78억이 투입돼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해양수산지원관은 전라남도 산하에 분산된 해양‧ 수산 관련 부서를 통합하고 어민들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과 목포권 수산식품 수출 단지 조성의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해양수산지원관 유치에는 권욱 부의장의 기획과 유치활동이 있었는데, 전남도와 목포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남도와 목포시의 간담회를 주관했고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도의원이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가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사례가 없는 등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끈질긴 설득으로 국비 10억 원을 확보해 해양수산지원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어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권욱 부의장은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은 수산업이 상당한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침체를 거듭하고 있어 해양수산지원관 유치가 꼭 필요했었다”며 “전남도와 목포시에 기획을 제안했고 중앙부처를 설득해 유치하는 데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권욱 부의장은 “해양수산지원관 건립으로 서남권의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고 어민들에게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전문성을 부여할 것이다”며 “수산업의 4차 산업인 해양 수산 융‧ 복합 벨트가 형성되어 수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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