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 119구조대는 6월 5일 목포시 옥암동 소재의 한 카페 인근 계단에서 날지 못하는 천연기념물 제324호 솔부엉이를 구조하여 목포시 동물보호협회에 인계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여름철새로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서식하는 중형 맹금류다.

목포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솔부엉이와 같은 맹금류는 포획 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며, 가능한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