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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문태사랑봉사단, 결식 우려 어르신 돕기를 위한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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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문태사랑봉사단, 결식 우려 어르신 돕기를 위한 후원금 전달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6.0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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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6월 7일 문태고등학교 문태사랑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의 결식 어르신 돕기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심정영)은 6월 7일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주환) 문태사랑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의 결식 어르신 돕기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18일~19일 이틀에 걸쳐 문태고등학교 체육대회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즐거운 나눔’이란 주제로 먹거리부스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게임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참여로 약 50여만 원이 모금되었다.

이날 행사는 문태사랑봉사단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 운영 등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모금된 금액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 전액 기부 되어 지역 내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중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식사 지원을 위해 쓰여 진다.

문태사랑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이재원 학생은 “올해 문태사랑봉사단의 단장을 역임하여 시행한 첫 사업인 체육대회 부스행사를 추진하는 과정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협력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주환 교장은 “교육, 나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책임감 있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모습이 의미와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태고등학교는 한글, 영어, 스마트폰 활용 등 교육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 연계되어 교육봉사를 진행함으로써 1·3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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