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정연선)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해양수산과학원과 여수 거문도 등 일원에서 전남의 농수산업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는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여수 출신 도의원들과 농수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농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낙도지역인 여수 거문도 방문에서는 도서 종합개발사업 현장과 자연재해에 대비한 어항기반시설 등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며 오랜 가뭄과 싸우는 도‧서민들을 위로했다.

정연선 위원장은 “그동안 농수산 발전을 위해 애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서지역의 건의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확대 등으로 낙도지역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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