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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우승희 전남도의원, 청년 정착을 위한 한여농·4H간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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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우승희 전남도의원, 청년 정착을 위한 한여농·4H간 소통 간담회 개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1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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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의 귀농과 정착지원을 위한 구체적 접근 필요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과 우승희 의원은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와 전남4H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농수위 부위원장)과 우승희 의원(청년발전특별위원장)은 지난 13일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전남을 위해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와 전남4H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정책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고 현재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들에게도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농가주택신축자금을 신청한 귀농자는 나이가 젊고 미혼이라는 이유로 자금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년영농 정착자금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각종 정책자금 지원 시 농업소득이 불안정한 특성을 반영해 상환조건을 연장 하는 등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4H 회원들은 출산율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역 귀농 하는 일이 없도록 출산과 보육, 교육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농어촌 중·고등학생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으로 통학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성일 의원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전남을 위해 체계적인 정보제공은 물론 소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농정당국과 농협 관계자들과도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명규 의장이 참석해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요즘 시대에 산소를 생산하는 전남이 되면, 청년이 돌아오는 현실화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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