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전국 교육지원청의 SW교육 및 교육과정 담당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SW교육의 현장 안착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IT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20여 년 전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인터넷 초고속망 구축 등 IT 인프라 구축이 다른 나라보다 앞섰기에 가능했다”며, “하드웨어 발달수준은 세계적으로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SW교육이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워크숍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SW교육에 대한 장학 능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김화종 교수는 ‘지식정보사회와 빅데이터’라는 기조 강연에서 4차산업의 핵심요소인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의한 추론과 로봇의 등장에 따른 미래직업, 교육정책 변화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관계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후속지원 안내, 초‧중등 SW교육 활성화 방안들을 소개했다.
SW교육 체험부스에서는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로 생활용품 만들기’, ‘언플러그드 놀이터’, ‘오조봇으로 연결하는 세상’, ‘상상이 현실이 되다! 코스페이시스 가상현실(VR)’,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메이키메이키’, ‘햄스터로 시작하는 창의컴퓨팅’을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류경희 장학사(울산교육청)는 “이번 워크숍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중심 수업을 전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한 SW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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