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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태풍 대비 취임식 취소하고 대응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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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태풍 대비 취임식 취소하고 대응태세 점검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07.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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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출근하여 강풍과 폭우 따른 피해 예방, 남해배수펌프장 등 점검

▲ 김종식 시장이 1일 목포시청으로 출근해 태풍 상황 및 부서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목포시가 김종식 시장의 민선7기 목포시장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당초 7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하기 위해 6월 30일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시장은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고 간소한 분위기에서 화합의 장으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북상으로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장마 시기에 북상하는 태풍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해야 한다. 재난 대비 메뉴얼보다 1단계 격상해서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7월 1일 목포시청으로 출근해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상황 및 부서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강풍과 폭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 정상 가동 태세 확립,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긴급 복구 준비 태세 확립 등을 점검했다.

이어 남해배수펌프장, 상동 초기우수시설, 백련뜰 및 백렴펌프장 등 침수피해 방지 시설을 둘러보고 해상케이블카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6월 30일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제1차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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