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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덕포명품마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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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덕포명품마을 준공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10.2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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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립공원 섬마을에 불어 온 상생협력의 새 바람
2018년 10월 31일, 관계 기관장 참석 하에 준공식 행사 예정 돼

▲ 덕포마을.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자연자원보호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한 덕포명품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10월 31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사업은 국립공원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잘 보전된 자연생태계를 활용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주민 소득을 동시에 높이는 사업이다.

덕포마을은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섬마을로서 2017년 5월, 국립공원의 18번째이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의 네 번째 명품마을로 선정되어 다양한 조성사업이 추진된 곳이다.

2017년부터 2년간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마을공동 우물쉼터 및 습지 생태관찰로 조성, 마을 색채사업, 진입도로 정비 등을 통해 낙후된 마을환경개선과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했다.

또한 여수시와의 업무 협조를 통하여 마을안길 도막형 포장, 스토리 문패 등이 추진됐다.

금번 명품마을 준공을 통해 덕포마을은 전에 없던 생기를 되찾고 있으며, 2018년 6월 tvN ‘섬총사2’ 프로그램 방영 이후 지속적으로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어 아름다운 국립공원 이미지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덕포명품마을의 활성화를 통해 ‘낙후된 섬마을의 발전’, ‘아름다운 자연자원의 효율적 관리’, ‘국민 소통·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하여 국립공원 탐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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