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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트레킹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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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트레킹체험 프로그램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6.1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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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의점 학생들 무등산 트레킹 체험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트레킹체험 프로그램 실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트레킹체험 프로그램 실시.

희망편의점 학생들 무등산 트레킹 체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희망편의점 사업’의 일환으로 12일 30여 명의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등산 트레킹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트레킹체험은 원효사에서 출발해 증심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13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해 3월 25일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시, 남구청, 시의회,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5개 기관과 ‘희망편의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소외감 및 우울감 극복, 시설 퇴소 이후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편의점 사업’ 중 ’우리동네 아이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는 아동복지시설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체험 프로그램과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바로 이번 ’무등산 트레킹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은 70여 명이 ’무등산 트레킹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1기와 2기로 구분해 집합 인원을 적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가장 염두에 두고 운영했다. 19일에는 나머지 40여 명의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무등산 트레킹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계획 단계에서 사전 논의 및 체험 진행의 마무리까지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가 큰 도움을 줬다.

아동복지시설 한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다녀와서 즐거워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받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뜻 깊은 일은 교육청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기관들이 함께 실천하고 협력해야 이뤄질 수 있고, 이번 체험에 도움을 제공한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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