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해 점검실시
9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위해 점검실시
함평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함평군, 함평경찰서 및 각 시설 관리자로 구성된 이번 합동점검반은 휴가철 성수기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마트, 주요도로 주유소 및 충전소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21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출입문과 조명, 콘센트 등 소형카메라가 주로 설치되는 곳을 중점 점검했으며, 21개소 모두 불법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외에도 상시점검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추석에도 이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역, 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불법촬영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또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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