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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방역수칙 단속 및 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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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방역수칙 단속 및 계도 강화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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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서 PCR 검사 안내 계획…광복절 연휴기간 집 머무르기 강조
평화광장 밤 10시부터 현장순찰단 운영해 음주·취식 자제 요청
목포시 코로나 방역수칙 단속 및 계도 강화.
목포시 코로나 방역수칙 단속 및 계도 강화.

목포역서 PCR 검사 안내 계획…광복절 연휴기간 집 머무르기 강조
평화광장 밤 10시부터 현장순찰단 운영해 음주·취식 자제 요청

목포시가 코로나 방역수칙 단속 및 계도를 강화한다.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단히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위중증 비율이 높고, 가족간 감염도 증가하는 등 4차 대유행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목포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는 위기의식을 갖고 코로나 방역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타지역 방문 주민으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목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PCR검사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3일간의 연휴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과 이동의 자제를 강조하는 ‘집에 머무르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시는 해상케이블카, 외달도 해수풀장,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고하도 해상데크 및 전망대, 대반동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시설 및 관광숙박업소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시설에 전담 방역관리 인력을 배치해 방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야간 나들이객이 즐겨찾는 평화광장에 대한 방역수칙 단속을 강화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상향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됨에 따라 평화광장은 밤 10시 이후 음주와 취식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위해 11일부터 매일 밤 10시 공무원, 시민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된 현장순찰단을 운영해 평화광장 내 음주·취식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거리두기·마스크착용·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있다.

야외 음주 및 취식은 실내보다 감염에 더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문제의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음주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평상시 보다 신체접촉이 더 많이 발생해 감염 위험이 오히려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위험한 상황이다”면서 “여름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위기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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