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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경사<무안경찰서> ‘악성사기’ 알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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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은 경사<무안경찰서> ‘악성사기’ 알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3.0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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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국민체감약속 1호로 ‘악성사기 척결’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단속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집중단속으로 339건을 적발했고 피의자 884명을 구속하는 등 전년보다 검거 건수와 검거 인원은 증가하였다. 검거에 노력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만큼 서민들의 피해도 증가하였다는 말도 된다. 앞으로 더 늘어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국민 모두가 사기 범죄 유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수치 경찰청 자료)

사기 범죄의 몇 가지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로 가상자산(암호화폐) 유사 수신 사기가 있다. 이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 된다고 속여, 투자를 빙자한 불법 다단계 조직을 운영해 투자 목적의 금전을 편취 하는 형태로 일어나고 있다. 최근과 같이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할 형태의 범죄유형에 속한다.

그리고 전세사기가 있는데, 최근 보도된‘빌라왕’과 같이 자기자본 없이 건축주·분양대행사·명의자 등이 공모하여 전세금 차액만 투자하는 ‘무자본 갭투자’방식으로 이루어진 깡통전세를 이용한 형태의 범죄로, 경매절차를 통해서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그 피해는 심각하다.

마지막으로 문자사기(스미싱), 메신저 피싱,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형태 등이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을 가장한 문자사기, 지인명절 인사를 위장한 메신저 피싱,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며 상환을 요구하는 전화금융 사기 등, 유형이 다양한데, 이처럼 사칭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이나 전화번호는 클릭을 하지 않아야 하고, 저금리로 대출을 해 준다는 전화는 차단 후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악성 사기 예방을 위해 각 부처마다 홍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은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범죄 수법이나 예방법에 관심을 가져 더 이상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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