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의 핫플레이스 "도심 속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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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의 핫플레이스 "도심 속 흉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6.07.13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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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흉물로 26년째 방치, “위생, 범죄 문제 우려”
인근 주민 … “목포시장과 시의원, 해결책 제시하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입방아에 오르는 장소가 있다. 이곳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지만 26년째 개발이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입방아에 오르는 장소가 있다. 이곳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지만 26년째 개발이 중단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도심 속 흉물로 26년째 방치, “위생, 범죄 문제 우려”
인근 주민 … “목포시장과 시의원, 해결책 제시하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입방아에 오르는 장소가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곳은 26년째 개발이 중단된 채 을씨년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한때는 지역 발전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은 공사가 멈춘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건물 곳곳은 깨진 외벽과 녹슨 구조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있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흉물로 지적받고 있다.

이곳은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의 이주가 이뤄졌지만, 시행사와 재건축추진조합 등의 갈등으로 중단되어 오랜 시간 동안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은 펜스로 둘러쳐졌고, 붕괴 위험이 있으므로 단지 내 통행을 금지한다는 알림 문구가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름철이면 바퀴벌레, 모기, 해충 등 각종 벌레가 늘어나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위생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방치된 공간이 범죄나 안전사고에 악용될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이곳은 바로 옆에 목포시의료원, 아파트가 있어 이러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인근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30여 년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언제쯤 이곳이 달라질 수 있겠느냐”며,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주거환경의 질까지 떨어뜨리고 있다”고 염려하고 있다.

목포시 관련 부서는 이에 대해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문제다”며, “목포시가 나서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장과 시의원 등에게 “주민들에게 감언이설만 하지 말고,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는 이곳에 대해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목포 도심의 흉물로 남은, 이 공간은 단순한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 안전 그리고 지역의 미래 가치까지 영향을 미치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멈춰 선 이곳이 앞으로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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