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구익성기자]전라남도는 공무원이나 공개업 수의사 등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의사회 정기총회 및 가축방역 연수교육을 지난 19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총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수의사들은 고병원성AI 및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사전 예찰 강화 및 가축질병 예방과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중배 전남도수의사회장은 수의사회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이장석 전남도의원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상무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인 축산업 허가제, 축산차량 차량무선인식장치(GPS) 장착 의무화, 동물용 의약품 수의사 처방제 시행과 관련한 법규 등을 교육했다.

이어 강문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구제역 등 악성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임상관찰 및 가검물 채취요령을 설명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구제역․AI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개업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 질병 예찰, 채혈, 신속한 신고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구익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