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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광주 불편신고센터, 호남권 민원해결 창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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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광주 불편신고센터, 호남권 민원해결 창구로 자리매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2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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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맞춤형 처리로 주민과 기업 큰 호응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개소 4주년을 맞은 감사원 광주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광주센터)가 현장 중심으로 지역 민원을 해소하여 주민과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센터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전국의 모든 민원을 서울에 위치한 감사원 본원에서 처리함으로써 지역의 민원을 기동성 있게 처리하는 데에는 지리적 인력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감사원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및 제주지역의 기업 활동과 관련된 인·허가 신청 등에 대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부당한 거부행위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지난 2009년 2월 2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 광주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이하 광주센터)를 설치했다.

광주센터는 개소 후 지난달 말까지 4,792건의 민원을 상담․접수하여 그 중 373건은 상담과정에서 민원을 즉시 처리하였고, 나머지 4,419건(일반민원 3,939건, 기업민원 480건) 중 47.1%에 달하는 2,058건을 직접 조사하는 등 민원을 적극 해소하였다.

이는 광주센터가 설치되기 전 감사원의 직접 조사율이 10%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볼 때 대폭 향상된 것으로 광주센터가 지역 주민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주센터는 2010년 6월부터 매년 평균 7회씩 공단 및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이동민원센터’를 운영하여 행정기관 등의 부당한 행정행위 및 법령의 잘못된 적용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맞춤형 접근으로 해결하는 등 인근 공단지역 내 기업불편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13년에도 2월 26일부터 부안군 관내 농공단지 등을 대상으로 이동민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국민·기업 불편신고 광주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 처리로 인한 지역 주민과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함은 물론 직접조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감으로써 지역 주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민원해결의 마지막 보루로써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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