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1:13 (월)
신안 흑산도에 전천후 카페리 화물선 취항
상태바
신안 흑산도에 전천후 카페리 화물선 취항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0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톤급 선박 건조 운항 협의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해상교통이 열악한 흑산도에 목포↔흑산 간 전천후 카페리 화물선 취․운항을 위해 신안군과 유관 농․수협장이 모여 사전 협의를 가졌다.

지난 3일 박우량 신안군수, 주영문 신안수협장, 김형진 비금농협장, 박성재 도초농협장이 한데 모여 전천후 카페리 화물선 취․운항에 따른 1차 협의를 했다.

협의에서는 풍랑주의보에도 항해할 수 있는 1,000톤급 선박을 건조 운항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운영방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흑산면은 신안수협에서 활․선어 위판장을 개설하여 신안군의 명품 흑산홍어와 오징어를 비롯한 활․선어 위탁판매 사업을 하는 등 수산물의 수송수요가 날로 증가함에도 화물선의 부정기 운항으로 인해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흑산면 일원 어업인들은 양질의 어패류를 생산하고도 적기 출하를 위해 어선으로 육지까지 개별운송 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흑산면 일대를 명실상부한 신안군의 어업전진기지로 활성화하여 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통한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농수산물 운송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전천후 카페리 화물선 취항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