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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역사적인 첫 삽…지역발전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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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역사적인 첫 삽…지역발전 신호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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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발효과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여 명

▲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 사진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가 드디어 첫 삽을 뜨고 자족형 경제중심도시 기틀의 신호탄을 울렸다.

기공식은 지난 5일 산단조성 사업부지 내 노득동 마을회관 옆에서 개최됐다.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하여 박지원 국회의원, 배종범 시의회 의장, 배용태 행정부지사,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대양일반산업단지는 대양동 797번지 일원 156만㎡(약47만평) 부지에 2,909억 원을 투자하여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9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11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다.

2012년 1월 포스코 건설, 금호건설, 한국투자증권과 주주 및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012년 2월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주)을 설립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상문제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현재 65%의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이번 기공식을 기점으로 2015년까지 준공목표로 대양산단조성사업의 힘찬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목포신항, 서해안고속도로, 호남선 철도, 무안국제공항 등 SOC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비 절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시는 이곳에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 장비 산업 관련 공장과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또 인건비, 공사비, 금융비 등의 절감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춰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대양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득 시장은 “대양산단은 목포시가 서남권 자족형 경제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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