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기후 특성과 건설공사 증가로 봄철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여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점검기간은 지난달부터 시작하여 오는 4월까지 2달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아파트 건설공사장, 특별관리공사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대규모 사업장,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등 총 95여 곳이다.

점검사항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변경) 의무이행 여부, 방진망 및 차량 바퀴 세척(세륜) 실시, 통행 도로에 물 뿌리기(살수), 차량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을 중점 관리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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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