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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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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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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편 해소위한 현장 협업중심 감사운영 강화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전라남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 안전행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 부․처․청의 전문 감사요원 39명이 참여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에 대한 금번 감사는 2010년 3월 이후 3년여 만에 실시되는 감사로 사전 조사를 통해 법령위반 또는 위법 개연성이 높은 자치사무에 대해 사전 통보한 후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금년도 정부합동감사의 방향을 ‘국정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되, 국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둔 감사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비리․부정은 엄벌하여 경각심을 부여하고 제도미비․이해부족에 따른 위법․부당 사항은 사전 교육과 예방위주로 감사하며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은 교육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국민불편 사항 등과 관련하여 무사안일, 복지부동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되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은 면책하는 ‘적극행정 면책 제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라남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공금 횡․유용 비리, 국가시책의 추진상황과 자치단체 역점사업, 재정 및 인사운영, 개발행위 인․허가 등 도정업무 전반에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국민들의 각종 생활 불편사항, 재난 안전취약시설 등을 현장에서 찾아내어 해소하기 위한 ‘현장 협업 중심의 감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청 홈페이지와 감사장에 ‘정부합동감사 현장도움 센터’를 개설하여 민원 지연처리, 인·허가 관련 불필요한 서류요구, 안전사고 발생우려 시설, 부정 불량 식․의약품 등 각종 국민불편 신고 사항 등을 접수하여 부처 협업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재난 안전사고 예방개선 대책 마련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감사기간 중 전라남도청 홈페이지(www.jeonnam.go.kr)에 ‘정부합동감사 현장 도움센터’를 지난 4월 2일부터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합동감사 기간 중에도 감사장에 ‘현장 도움센터’를 마련하여 각종 신고사항 등을 접수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행정부는 이번 전라남도 정부합동감사가 전라남도정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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