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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장터서 친환경 농수특산물 저렴하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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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장터서 친환경 농수특산물 저렴하게 구입”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3.04.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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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주 목포 순천서 정기 운영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는 13일부터 10월까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공원과 시민광장 등 광주․전남의 도시지역 3개소에서 매주 토요일 정기 ‘농부장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기 농부장터는 계절별로 출하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전남 농특산물을 광주․전남권 도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운영된다.

광주는 상무지구 5․18 기념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목포는 하당 평화광장에서, 순천은 조례동 호수공원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래된다.

전남도와 시․군이 추천한 신선하고 우수한 300여 품목의 제철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3일 개장일에는 전남의 대표 브랜드쌀, 건강에 좋은 검정쌀 등 잡곡 혼합세트,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유기농 딸기․토마토․파프리카 등 제철 신선 농산물을 선보인다.

또한 남도 바다의 산물인 자연산 돌미역․멸치․김․다시마․톳 등 최고 품질의 해조류와 함초환․어성초․산수유환․양파즙․솔잎차 등 참살이 가공식품, 모싯잎송편․한과․막걸리 등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전남도는 또 광주․전남지역 농부장터와는 별도로 전국 최대 소비처인 서울에서 4월부터 보라매공원 등 9개소의 정기 농부장터를 여는 등 도시와 농촌 간 직거래 형태의 농산물 판촉을 공세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농부장터는 경기 침체로 얇아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한 것이다”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만큼 도시권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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