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가 4월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사로 동양대학교 진중권교수를 초청했다.
이번 강좌는 오늘(18일) 오후 2시 목포MBC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디지털과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를 받은 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 등 박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인터넷과 언론 등 다양한 매체에 사회 문제나 미학에 대한 기고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우리 시대 문화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매개하고 주도하는 디지털 미디어 문화다. 현대 문화는 하드디스크에 모든 문명이 저장되는 문화이며, 우리는 SNS, 모바일 미디어로 새로운 상호작용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이러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강연은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재치로 다양한 디지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또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제시를 해주는 뜻 깊은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카데미 초청장은 김옥선 헤어, 한솔문고 미용그룹 세종, 목포시 교육지원과 목포 MBC 안내실에서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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