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23:51 (월)
목포해경, 데이터 활용 월별 테마형 방제기술훈련 추진
상태바
목포해경, 데이터 활용 월별 테마형 방제기술훈련 추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3.20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데이터 분석, 월별 취약분야 집중훈련

▲ 목포해경 데이터 활용 월별 테마형 방제기술훈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 및 방제요원 기술능력 제고를 위하여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데이터를 활용, 월별 취약분야에 대한 ‘테마형 방제기술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테마형 방제기술훈련은 월별 해양오염발생 원인 및 요인 등을 분석하고 그에 적합한 테마를 설정, 해양환경관리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회수기 가동 및 오일펜스 전장 등 방제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목포관내 해양오염사고 87건을 분석한 결과 4월 중 서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 및 부주의로 12건이 발생해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8월 태풍 등 해양재난으로 11건, 7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가축 분뇨 배출 등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경은 오는 20일에 실시하는 선박 침몰, 충돌에 따른 유회수기 운용 기술훈련을 시작으로 4월 위험유해물질(HNS) 대응훈련, 5월 태풍 내습 및 호우 대비 유류이적 훈련 등 매월 취약요인에 대한 집중 훈련을 실시해 방제장비 운용기술의 체계적 숙달과 방제전략 이행 및 현장 지휘능력을 배양한다는 방침이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테마형 방제기술훈련을 통해 불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현장 훈련과 지속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으로 깨끗한 서해권역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