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래 후보는 “우리나라는 압축성장과 압축고령화로 2026년 세계적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문제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특히 전남은 고령인구 대비 유소년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가 127.8%로 전국 최고고, 목포 역시 최고수준의 인구감소율을 보여 압축고령화와 저성장문제가 동시 등장해 노인복지와 경제문제해결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광래 후보는 “노인복지와 경제문제를 대립적으로 보는 시각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한다.”면서 “차별화 된 지역자원과 역사문화공간을 고부가치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리더가 되고 행정과 기업, 교육기관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더 큰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고 수익이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는 자원, 인력,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과정이 한 지역에서 해결토록 하는 것이 ‘지역주도형 노인복지와 목포경제 발전방안’의 핵심”이라면서 “외부기업이 참여할 경우는 가능한 지역연고 기업과 지역산업이 들어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는 고령화 문제를 생산성 저하, 복지예산 압박, 양극화 심화, 개발수요 감소 등 부정적으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원도심 환경과 어르신 인적 자원을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는 능동적 복지실현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야 지역공동체도 살리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목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지역공동체가 서서히 살아나는 과정에서 홍어와 젓갈 등 지역특산품과 해양문화공간이 어우러져 지역성을 되살리는 명소로 부상하고, 창조적인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코스 개발 등으로 지역문화 인프라가 날로 구축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동시에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광래 후보는 지난달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당장 장기 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한시적 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실비지원의 자원 봉사형 일자리 제공, 일자리 기회요청 및 정보제공 네트워크화, 장인문화와 창업 연계시스템 개발,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목포지역 특화발전을 위한 편차가 심한 소지역별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등 지역주도의 일자리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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