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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역주도형 노인복지와 목포경제 발전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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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역주도형 노인복지와 목포경제 발전방안” 발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5.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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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사업으로 능동적 노인복지와 원도심 경제 동시해결 방안” 제시

▲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지역주도형 목포경제 살리기’ 시리즈 다섯 번째 정책대안으로 ‘지역주도형 노인복지와 목포경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광래 후보는 “우리나라는 압축성장과 압축고령화로 2026년 세계적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문제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특히 전남은 고령인구 대비 유소년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가 127.8%로 전국 최고고, 목포 역시 최고수준의 인구감소율을 보여 압축고령화와 저성장문제가 동시 등장해 노인복지와 경제문제해결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광래 후보는 “노인복지와 경제문제를 대립적으로 보는 시각은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한다.”면서 “차별화 된 지역자원과 역사문화공간을 고부가치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리더가 되고 행정과 기업, 교육기관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더 큰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지역공동체사업을 통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고 수익이 지역으로 돌아오게 하는 자원, 인력,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과정이 한 지역에서 해결토록 하는 것이 ‘지역주도형 노인복지와 목포경제 발전방안’의 핵심”이라면서 “외부기업이 참여할 경우는 가능한 지역연고 기업과 지역산업이 들어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는 고령화 문제를 생산성 저하, 복지예산 압박, 양극화 심화, 개발수요 감소 등 부정적으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원도심 환경과 어르신 인적 자원을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는 능동적 복지실현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야 지역공동체도 살리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목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지역공동체가 서서히 살아나는 과정에서 홍어와 젓갈 등 지역특산품과 해양문화공간이 어우러져 지역성을 되살리는 명소로 부상하고, 창조적인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코스 개발 등으로 지역문화 인프라가 날로 구축되면서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동시에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광래 후보는 지난달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당장 장기 실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한시적 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실비지원의 자원 봉사형 일자리 제공, 일자리 기회요청 및 정보제공 네트워크화, 장인문화와 창업 연계시스템 개발,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목포지역 특화발전을 위한 편차가 심한 소지역별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등 지역주도의 일자리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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