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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자, 투자유치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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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자, 투자유치 본격 나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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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항시장 등 초청, 동북3성 지역 교류 제안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자가 경제 활성화와 관광사업 육성을 위해 해외자본을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6일 중국 요녕성 동항시 정부 양내문(楊乃 文) 시장, 단동 전양제개발구 관리위원회 우진동(于鎭東) 부주임, 동항시 대외무역 경제합작국 이창림(李昌林) 부국장 등 일행을 초청해 경제와 관광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양내문 동항시장에게 같은 항구도시의 동질성을 강조하며 7월부터 무안~심양간 국제항로 개항에 따른 동북3성의 관광객 유치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목포시와 동항시 간의 사회, 경제, 문화의 포괄적인 교류를 제안해, 양 시장으로부터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우리 목포시는 제주도와 서울의 중간에 위치하고, 중국 상해 등과 가장 가깝다는 지리적 잇점을 지난 도시이다”며 “또 바다와 섬과 내륙을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상품을 지녀 동북아시아의 관광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장점을 설명하고 우수한 자본의 투자유치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동항시장 일행은 목포 근대역사박물관 및 유달산 일대를 둘러보며 목포의 근현대사를 소개받는 등 목포시 관광자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목포시 삽진산단에 입주한 ㈜마스타마린조선을 방문해 요트건조 현장을 시찰하고 그동안 동항시와 추진해 왔던 요트건조 합작 사업에 대해 듣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양 시장은 “동항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박홍률 당선인 측은 ㈜마스타마린조선이 2011년부터 동항시에 소재한 보화그룹과 지속적으로 요트건조 및 해양마리너 개발에 관한 사업을 협의하여 왔으며, 이번 동항시장의 방문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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