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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공무원 인사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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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공무원 인사는 언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01.1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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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조직개편과 맞물려 2월 초 예상 / 국장 2명, 과장 10명 등 승진 초미 관심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의 2015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공무원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이번 정기인사는 민선6기 조직개편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대폭적인 공무원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2015년은 민선6기가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항하는 중요한 첫 해다”고 강조한 만큼, 자신의 시정구상을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해 코드가 맞는 직원들을 전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양산단·세라믹 산단 분양, 도심재생사업추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상케이블카 설치,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역점사업으로 밝혀 이곳에 누가 배치될 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목포시 공무원 인사발령은 국장급 2명, 과장급 8명이 공로연수로 인한 승진요인이 생겨 승진 배수 안에 든 공무원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되고 있다.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급 공무원은 김준철 안전행정복지국장, 최영학 도시건설국장이며, 과장급은 행정직 5명, 시설직(토목)2명, 세무직 1명 등 8명이다.

이에 따라 과장급 승진은 국장급 승진과 더불어 행정직 6명, 시설직(토목) 3명, 세무직 1명 등 총 10명이 대상이다.

따라서 승진을 향한 공무원들의 뜨거운 각축전과 박 시장의 눈에 들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공무원의 근무평정 기준을 12월로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에는 박 시장이 자신만의 인사를 단행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 원칙 상 1월 중에 정기인사를 단행하게 되면 근평을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하게 되고, 전임 시장 때 근평을 잘 받은 공무원들이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포시청과 지역사회는 이번 정기 인사가 박홍률 목포시장이 자신의 민선6기를 이끌고 갈 실질적인 첫 인사발령이라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3호 2015년 1월 14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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