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전남도청 및 목포시 등 5개시(여수, 순천 광양, 나주)가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전남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여권신청 발급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도 접수한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은 전국운전면허시험장과 각급 지정 경찰서에서만 발급이 가능해 불편을 초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민원봉사실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접수·교부한다.

신청방법은 여권발급 신청시 여권용 사진과 운전면허증을 제출하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서를 작성해 수수료 8,500원과 함께 창구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95개국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운전시에는 여권과 한국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 추진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